꽃게탕 맛있게 끓이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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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탕 맛있게 끓이는법

˘-˘ 요리 레시피

by 토파니 2020. 9. 10.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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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탕 맛있게 끓이는법

 

 

어업을하는 인연지기가 바다에서 갖잡아온 살아있는 꽃게를 가져왔네요..

 

뽈뽈거리며 집게다리를 쩍쩍벌리면서 어찌나 요란을 피우는지..

 

봄에 뜯어와 말린쑥으로 쑥 차 한잔 하면서 꼴까닦~ 서거 할때까지 기다리는데..띠리리~ 어디서 전화옵니다.

 

 

 

할 일이 생겨 냉장고에 넣어두고 깡총거리며 밖으로 나가 볼일보고 와서 요리조리...

 

 

 

다진마늘, 청량고추, 양파, 대파, 물엿, 소금, 된장, 진간장, 두부, (물엿과 진간장은 꼭 넣습니다..제가 일식을 좋아 하다보니..)

 

가쓰오부시, 무우, 양파, 대파, 댕초(청량고추), 생강, 다시마, 멸치, 배춧잎,푹푹 끓여서 냉장고에 보관해둔

 

육수를 냄비솥에 붓고 펄펄 끓입니다..

 

 

 

먼저 꽃게를 넣습니다..뚜껑은 닫지않습니다.

 

부글부글 끓여 얼추 익혀졌다 생각되시면..

 

(저는 국 끓일때 솥뚜껑이나 냄비 뚜겅은 절대 덮지 않습니다..

 

소 육고기 국을 끓일 경우에는 고기만 익힐때 솥뚜껑 닫습니다. ㅡ,.ㅡ;;)

 

 

 

위의 재료들을(야채양념) 인정사정없이 마케 다 넣습니다.

 

파 양파 나중에 그런것 따지지 않습니다.우리집에서 징가맴 이니까요..ㅋ

 

 

 

그다음엔 고춧가루 뿌려줍니다...

 

꽃게탕이 거의 끓여졌을때 울 꼴찌들이 한 두명씩 도착합니다..

 

 

 

이때 집 된장도 한 숟가락 정도 넣습니다..

 

대게던 꽃게던 된장은 조금 넣는게 좋습니다...

 

(징가가 비록 ㅁ.ㅡ 요렇게 생겼지만서도 모든 양념들은 자급자족自給自足.. 된장, 고추장, 젖갈 모두 집에서 담궈서 먹습니다.)

 

 

 

부글부글 구수하니 잘 끓고 있습니다..

 

우리 꼴찌들 마카 입이 귀에 걸립니다..하하하~

 

 

 

저는 버섯종류는 잘 안먹는데 팽이버섯은 잘 먹습니다만..

 

현제 상황엔 우리집에 없으니 안넣습니다.

 

 

 

식당 요리는 입으로 맛으로 먹지만..

 

눈으로도 음식을 먹는다? 하니..

 

카빙을 잘 해야 겄쮸..

 

장식을 이뿌게 여수미구?처럼 꾸며야 혀요이~

 

집에서는 그렇게 하지않고 맛있게만 먹어주면 그거이 '장땡'입니다.ㅋㅋㅋ

 

 

 

지금부터는 상세한 설명은 모할시더 보충 설명없습니다..

 

혀따~미

 

오늘은 징가가 포동포동 살찌는 소리가 .파팍~ ㅁ.ㅡ

 

 

 

꽃게탕이던, 장어탕이던, 오리, 토깨이 탕이던 요리하는 그 방법은

 

무궁무진합니다..

 

 

 

구경 하셨지요?

 

아니면 주무셨남유?

 

요리조리 해서 후룩 쩝쩝 냠냠 잘 먹었습니다..*^^*

 

 

 

요거..게딱지는 걍버리면 상해서 냄새납니다..

 

그러면 우리아파트 경비아저씨 이상꾸리?한 냄새 땜시로 참 곤혹 스럽것지요이~

 

이것들을 헌 냄비에 삶아서 뒷 베란다에 말립니다..

 

바람불면 금방 마릅니다..

 

 

 

바짝 마르면 돌로 아랫층에 울리지않도록 콩콩콩콩.....

 

잘게 부수어서 흙이랑 섞어서

 

화초위에 거름으로사용하시면 키토산 유기농거름 밭에도 뿌려주면,,,,

 

겁나게 자라부러~

 

꽃 방울도 일년에 두번씩도 피워뿐당께~~

 

 

휴우~ 울릉갈매기님 땜시 억지로 올렸심돠...푸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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