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떡국 맛있게 끓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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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떡국 맛있게 끓이는 법

˘-˘ 요리 레시피

by 토파니 2020. 9. 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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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은 양지나 사태를 끓인 육수나 멸치 다시마 육수를 내 떡을 넣은 뒤 지단이나 채소로 각종 고명을 얹어 먹는 음식이다. 새해에 떡국 한 그릇을 먹으면 한 살 더 먹고 현명해진다는 속설이 있다.

요리 연구가 백종원의 소고기 떡국 만드는 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필요한 재료는 떡국떡, 소고기, 파, 계란, 식용유, 참기름, 국간장, 다진마늘, 꽃소금, 후추가루다.

먼저 떡국떡은 물에 불린다. 용량은 밥 한 공기에 1인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소고기는 불고깃거리로 준비한다. 냄비에 참기름과 식용유를 1큰 술 넣고 소고기를 볶는다. 다 볶으면 물 1공기와 국간장 2큰술을 추가하고 조린다.


떡국 국물은 1인분에 물 한 공기에 두 공기 추가, 2인분은 물 두 공기에 두 공기 추가, 3인분은 물 세 공기에 두 공기 추가다. 4인분이면 물 6공기를 넣어준다.

대파 두 대를 송송 썰어주고 달걀 두 개를 풀어 지단을 만든다. 푼 달걀에는 물을 조금 부어 농도를 묽게 하는 것이 좋다. 센불에 구어야 고소한 맛이 난다. 완성된 지단은 반으로 접고 돌돌 말아 송송 썬다.

물이 끓어오르면 떡을 넣는다. 간 마늘 1큰 술, 액젓 2큰 술로 간을 맞춘다. 달걀 2개를 다시 풀어주는데, 조금 덜 풀어야 색감이 예쁘게 나온다고 한다. 냄비에 푼 달걀을 넓게 넣어주고 썬 대파도 넣는다. 미리 썰어 둔 달걀 지단과 김가루로 고명하면 완성이다.

한편 떡국의 유래에 대해서는 오래된 문헌 자료가 남아 있지 않아 정확한 때를 가리지 못한다. 최남선(崔南善)은 '조선상식문답(朝鮮常識問答)'에서 설날에 떡국을 먹는 풍속은 매우 오래된 것으로 상고시대의 신년 제사 때 먹던 음복(飮福) 음식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하였다. 떡을 주식으로 먹던 때의 관습이 지속된 것으로 여겨진다.

설날에 흰 떡을 끓여 먹는 것은 고대의 태양 숭배 신앙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한다.

설날은 새해의 첫날이므로 밝음의 표시로 흰색 떡을 사용한 것이고, 떡국 떡을 둥글게 하는 것은 둥근 태양을 의미한다. 가래떡의 모양에도 각별한 의미가 있다. 시루에 찌는 떡을 길게 늘여 가래로 뽑는 것은 재산이 쭉쭉 늘어나라는 축복의 의미를 담고 있다. 가래떡을 둥글게 써는 이유 역시 둥근 모양이 엽전(예전에 사용하던 놋쇠로 만든 돈으로 둥글고 납작하며 가운데 네모진 구멍이 있다)의 모양과 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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