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규모별 재난긴급생활비 +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중복 수령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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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규모별 재난긴급생활비 +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중복 수령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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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토파니 2020. 5. 1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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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규모별 재난긴급생활비 +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중복 수령 가능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받은 상품권, 서울 전역 사용 가능

재난긴급생활비 상품권은 해당 자치구에서 사용해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포스터

요건이 되는 서울시민의 경우 시가 자체적으로 지급하는 '재난긴급생활비'와 정부가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을 모두 받을 수 있다고 서울시가 10일 밝혔다.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의 지급 대상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다. 액수는 1·2인 가구 30만원, 3·4인 가구 40만원, 5인 이상 50만원이며,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으면 10%를 더 준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100만원이다.

예를 들어 서울의 중위소득 100% 이하인 5인 가구는 재난긴급생활비 50만∼55만원과 긴급재난지원금 100만원을 합해 총 150만∼155만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상품권의 경우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사용 가능 지역이 다르다.

재난긴급생활비 지역사랑상품권은 해당 자치구에서만 쓸 수 있지만,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주는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4일 취약계층에게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현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취약계층이 아닌 국민은 11일부터 신용·체크카드 충전 신청을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서울시민은 긴급재난지원금 상품권 수령도 온라인으로 11일부터 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와 선불카드의 오프라인 신청 접수는 18일부터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재난긴급생활비, 긴급재난지원금에 자영업자 생존자금 등 다양한 지원이 더해지면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직면한 시민의 삶을 보다 두텁게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표] 가구 규모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과 서울시 긴급재난생활비

1인가구 2인가구 3인가구 4인가구 5인가구 이상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40만 원 60만 원 80만 원 100만 원 100만 원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서울사랑상품권 선택시 10% 추가)
30만 원
(33만 원)
30만 원
(33만 원)
40만 원
(44만 원)
40만 원
(44만 원)
50만 원
(55만 원)
모두 수령시
(서울사랑상품권 선택시)
70만 원
(73만 원)
90만 원
(93만 원)
120만 원
(124만 원)
140만 원
(144만 원)
150만 원
(155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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