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부입니다, 정말 이혼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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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부부입니다, 정말 이혼하고싶어요

˘-˘ 이혼사례

by 토파니 2020. 11. 2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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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기업 생산직을 다니고있습니다. 단지 내에서 신랑을 만났고 아이를가져 결혼까지 했습니다.

처음엔 알콩달콩하다가 아이가 태어나고 제가 복직할 때부터 골이생기기 시작했습니다.저희 부부는 교대근무를 하느라 아이도 교대어린이집을다니게 되었고 아플때는 시댁에 자주 맡기곤했습니다.이런생활이 너무지치고 힘든데 신랑은 아이 잠재우지를 못한다고 모든걸 저에게 다 떠맡겼습니다.

신랑회사는 어려워져 문을닫는다는 소문이돌고 결국 신랑은 퇴사를하고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퇴직금에 제가회사대출까지 땡겨서 사업장을 차렸지만 1년도 못가 폐업하게 되었지요. 그리고나서부터는 가정에 소홀해지며 자리를 잡지못하고 여기저기 몇달씩 다니다가 퇴사하고

그렇게 3년이 지났습니다.

솔직히 시댁도 저에게 너무잘해주시고 제가 어린나이에 시집와서 아는게 없는게 많긴합니다.

돈관리도 잘못하지만 하려고 노력은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신랑은 카드값을 못 매꿀때마다 저에게 자꾸 지출을 줄이라고 어디에 뭘썼냐고 자꾸 뭐라고합니다.

같이 쓴돈을 꼭 나혼자만 다쓴것처럼 말이죠.저도 돈을버는데 저에게도 돈을쓰고싶어 화장품이나 옷을사면 눈치를 줍니다. 이건 얼마냐 저건 얼마냐

몇달에 한번사는 옷인데 그럽니다..

둘째를 갖고 회사다니기도 힘든데 집안일을 안도와줍니다. 첫째는 응석부리고 저는힘든데 잠만 자길래 저도 화김에 안방으로 쾅들어왔더니 나중에서야 나와서 설거지를 하길래 나가봤더니 중얼거리며 그릇을 던지듯 설거지를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그냥 두라고 내가하겠다고 하니 너는집에있으면서 뭐하냐며 임신한저에게 욕을했습니다.

그렇게 둘째가 태어나고 신랑은 다시 이직을 했습니다.전회사는 돈을많이주지만 너무힘들다는 이유였습니다.이런식으로 그만 둔 회사가 한두군대가아닙니다.

이번에간 곳은 진천으로갔는데 출퇴근 1시간거리였습니다. 너무멀다고 기숙사생활을 하겠다고 주말마다와서 집안일을 돕겠다고합니다. 하지만 일주일 내내 제가 두아이를 혼자봐야됩니다..산후조리도 못하고말이죠.

더군다나 얼마전 넘어져 다리가 부러져서 집안일하기도 힘든데도 절대 안옵니다. 와서 도와달라해도 안옵니다.

제가 다리가 부러질때는 119불러달라니까 민폐라고하고퇴원하고 집에와서는 애도못보면서 니가무슨 애를보겠다고 그러냐며 둘째를 뺏어가듯 대리고가며 짜증냈습니다.

이런 결혼생활이 너무힘듭니다.
신랑에게 이혼하자고 하니 이런걸로 이혼사유가 될수없답니다.
정말 이혼할방법없나요..?아이양육은 제가하고싶어요.
집은 공동명의인데 재산분할은 어떻게 할수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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