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2살 어리고 임신하는 바람에 혼인신고만하고 같이 살고있습니다. 어느덧 7개월이 되었지만 성격이 맞이 안습니다.
남이 말하면 집중못하고 나중에 딴말하고 , 작은돈에만 연연하고,
현재만보고 미래는 안보고 저와는 사뭇다른 성격!
전세집도 저의 돈으로 장만은 했지만 지금 남편월급으로 살고..
저 혼자 일하면서 쓰던 씀씀이가 있다보니 남편월급 너무작고 임신했는데 돈없어 못먹고 화장품 샘플도 다쓰고 너무 힘들고
시댁은 시댁대로 힘들게하고
하지만 좋은점은 저에게 매일 웃음을주고 청소도 본인이 다하고 쓰레기도 본인이 버리고 전 그저 밥만!
근데 이제 밥도 차려주고 자기일 열심히하고 생일이라 시계사줬더니 아들이선물이라며 환불하고 자기옷도 안사입고 저축하고 우리집 우리엄마 내동생한테 잘해주고...그래서 같이 사는데
돈이없어서 못먹고 못사고 시댁은 나를 너무 힘들게하고!
이런게 결혼인가요
더 늦기전에 이혼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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