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흥행을 기념해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는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갖기도 했다. 봉준호 감독은 “‘기생충’이라는 제목이지만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면 좋은 세계가 될지 ‘공생’을 그린 영화다. 그것을 영화적으로 쾌감, 재미와 함께 관객이 호의적으로 받아들여 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느 나라나 격차라는 같은 고통을 안고 있다. 누구나 가지는 미래에 대한 불안, 우려를 그대로 표현했다. 그것을 높은 목소리로 주장하는 것이 아닌 영화적인 아름다움과 활기, 배우의 풍부한 표정 속에 전달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참석한 송강호는 최근 안 좋아진 한일관계를 언급하며 “2000년대 초반에는 한국 영화가 일본에도 많이 소개되는 등 한일 문화 교류가 활발했으나 최근에는 적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생충’을 계기로 로의 국가 작품에 대해 다시 관심을 가지고, 서로 성원을 보낼 수 있는 시기로 되돌아 갈 수 있게 되면 기쁘겠다”며 “또한 가까운 나라끼리 서로 문화에 대해 공감을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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