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밥 맛있게 만드는법 황금 레시피

 

 

 

 

 

 

 

 

볶음밥 맛있게 만드는법

 

<김치볶음밥>

맛있는 김치를 이용하여 다양한 요리들을 즐길 수 있는 최상의 시기입니다.

김치볶음밥의 인기 비결은 고소하면서도 김치의 깊은 맛과 개운한 맛이 밥과 함께하기 때문이겠죠.

가장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고,

가장 간단하게 한끼를 해결 할 수 있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재료준비(2인분)

밥 2공기. 김장김치 ¼포기. 버터 2작은술. 소금 1작은술. 설탕 2작은술. 고춧가루 1½큰술.

김치국물 1큰술. 참기름 조금. 달걀 2개(프라이용).

만들기

1.포기김치는 반으로 갈라 길게 여러번 칼집을 넣고 작은 길이로 칼질을 하면 다진 김치가 됩니다.

버터를 준비하여 달구어진 팬에 김치랑 함께 넣고 볶음을 합니다.

2.버터가 녹아 김치에 스며들면 고춧가루. 소금. 설탕을 넣고 다시금 볶음을 합니다.

3.김치볶음을 하다 국물이 작다고 생각되면 김치국물을 넣어 농도를 조졀하여 볶음을 합니다.

김치가 맛있게 볶아져야 김치볶음밥 맛이 좋은데요..

김치 줄기는 생동감이 보이고 잎 부분은 무른 듯이 자박하게 볶음을 하여야 맛있는 볶음이 됩니다.

4.웍에 밥과 볶은 김치를 넣고 참기름 살짝 뿌린 후 센불에 볶음을 합니다.

5.한손에는 팬(웍). 또다른 한 손엔 dslr카메라...

진즉에 공부도 이렇게 열성적이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항상 뒤늦은 후회....

6.센불에 밥이 타지않도록 열심히 볶아줍니다.

팬을 자유자재로 다루지 못한다면 주걱을 이용하여 볶음밥을 저어줍니다.

7.김치볶음밥이 볶아지면 그릇에 볶음밥을 올리고 달걀 프라이를 얹어주면

맛있는 김치볶음밥이 완성 됩니다.

김치볶음밥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역시 밥입니다.

압력솥 밥보다는 전기밥솥의 고슬한 밥이 볶음밥으로 제격입니다.

질척한 밥은 절대로 맛있는 볶음밥이 될 수 없습니다.

요즘 김치볶음밥은 그냥 김치와 밥이 빨갛게 버무려진 황당한 모습으로 자신있게

우리들 앞에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불향이 없는 김치볶음밥은 볶음밥이 아닌 그냥 김치비빔밥일 뿐입니다.

달걀 프라이를 살펴볼까요...

바삭함이 감도는 프라이의 가장자리..그리고 그 선을 살짝 넘으면 순백의 보드라움.

프라이의 결정체인 생동감 넘치는 노른자...프라이의 생명은 역시 반숙이죠.

달걀의 반숙은 미식의 첫걸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완숙보다 반숙이 영양도 높고 맛도 훨씬 더 좋답니다.

달걀 프라이를 살짝 밀어내고 김치볶음밥을 한번 살펴볼까요...

이 김치볶음밥은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그런 김치볶음밥이 아닙니다...

쌀 한 톨. 한 톨....장인의 정신으로 정성스럽게 볶아 만들어진...

고수의(?) 혼이 담겨진 김치볶음밥이라는 거죠...

자세히 보시면 불에 탄 김치의 흔적을 보실 수 있는데요. 불향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직화로 탄 흔적도 있고, 최고치의 열을 받은 팬의 열로 태워진 김치의 흔적인데요.

이렇게 김치가 살짝 태워져야 김치볶음밥의 진수를 느낄 수 있습니다.

기름과 김치의 맛으로 알맞게 코팅된 밥알의 생글생글 살아있는 표정 역시 예쁘게만 보여지네요.

김치볶음밥의 색감 ...참 맘에 들게 세팅이 되었습니다.

흰색과 빨간색...그리고 노란색의 연결까지...

완전 최선이고 확실한 김치볶음밥처럼 보여집니다.

맛있게 볶아진 김치볶음밥은 도시락으로 이용하여도 남다른 맛을 자랑하게 되지요.

보통의 김치볶음밥이지만 최고의 맛이 숨겨져 있는 도시락을 준비해준다면

먹는 시간 내내 행복이 넘쳐 흐를 것입니다.

톡톡 튕겨질 것 같은 질감의 밥알과 독특한 맛을 자랑하는 김치의 절묘한 조화...

한 입 드시면 한동안 잊고 있었던 김치볶음밥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

다시 꺼낼 수 있는 멋진 시간들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