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만이 정말 답일까요. 조언좀해 주세요
어린나이에 임신을하게되서 결혼을 하게되었어요. 남들한테 싫은소리듣기싫고 어린나이에 결혼하면 다그렇지 라는 얘기듣기싫어서 정말 가족들한테도 힘든소리 한마디도안하고 힘들어도 참고 열심히 살았어요. 근데 아기는 4살(만 2살) 이예요. 아직 어린이집은 안다녀요. 그런데 요즘 육아도 힘들고 남편이랑 거의 싸우는일이 많은거같아요. 그러다 생각해보면 싸우는이유가 정말 별거 아니예요. 제가 외동이여서 의지할사람이 남편밖에 없었거든요. 근데 이젠 남편한테도 기대고 싶지않고 요즘생각해보면 남편에 대한 믿음도 없고 신뢰도 없고 좀 쓸쓸하고 외롭네요... 그래서 요즘 남편에 대한 좋은기억이 없고 그러다가는 끝이 어떻게될까. 나중에는 정말 좋은 감정이 없어서 안좋게 끝날까 라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그냥 다 포기하고싶고 아무생..
˘-˘ 이혼사례
2020. 10. 18.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