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폭력폭언 참고 살아야 할까요. 너무 힘들어요
저는 2명의 자녀를 둔 엄마입니다.
저는 남편과 싸우면 항상 주눅이 들어 제가하고싶은 말을 잘 하지못합니다. 결혼 초 부터 남편은 싸우면 폭언을 일삼았습니다. 그전엔 때리진 않았는데 한번의 계기로 손 찌검을 하더니 횟수가 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마음 둘 곳 없었고 우울증도 오고 낙도 없었구요 일을 하면서 제가 사고 싶은 것을 사면서 지내는게 낙이였고 그러면서 과하게 쓰기도 했습니다.과하게 쓴걸 알고나서 또 맞고 그렇게 맞으면서 내가 잘못했으니 맞는거야 라고 생각하고 빌고 그러길 수차례였습니다.
저도 잘 압니다 제가 너무 과하게 쓴거 고치지 못한거 주둑들어서 무슨 말도 못하고 매번 미안하다고만 하고.남편은 말로만 제대로 된 것들을 사라고 하지만 또 산다고 하면 왜 이렇게 많이 썼냐 그러면서 자기는 비싼차와 골프며 낚시며 취미를 즐깁니다.
한번은 제가 몸 만지고 관계하는걸 애들보느라 잠도 잘 못자고 자주 거부했더니 2~3주 사이에 2명의 여자의 집에서 자고 관계까지도 했더라구요 그걸 당당하게 내가 거부하니 그랬다며 자길 무시하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이런 일들을 전 따지지도 못하고 늘 삼키며 지금껏 왔습니다.
지금도 상황은 똑같고 저도 남편도 저의 과소비에 또 화가나서 욕설을 하며 경제권을 모두 가져갔습니다. 맹세코 제가 바람나서 쓴돈두 아니고 다만 생활비에서 너무 많이 쓴다는 소리가 듣기 실어 제 돈으로도 쓰고 저 한테 써야할것들을 쓴겁니다
큰 소비가 나온거에는 전 할 말없지만 모든 경제권을 잃고 쥐죽은 듯 살으라합니다. 이일로 화날때마다 술먹고 들어와 또 욕하고 때릴까 불안하고 자기아는 사람들과 가족들에게 얘기하며 저의 인성까지 들먹이면서 제 인격 또 한 바닥치도록 비아냥 거리며 화나는데로 가족까지 들먹이며 욕할거란 생각에 눈물만나고 잠도 안옵니다.다른 사람들은 잠시 떨어져 지내라 이혼하라 하지만 애들 때문에 어찌해야될지 고민입니다.그냥 폭언과 폭행을 받아들이고 살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