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년 6개월, 이혼을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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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2년 6개월, 이혼을 생각중입니다.

˘-˘ 이혼사례

by 토파니 2021. 1. 10.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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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혼한지 만2년 6개월이 되었습니다.

 

현재 만8개월된 딸아이가 하나 있고..

 

연예는 6개월정도.. 그중 2달정도는 동거하다 결혼을 했습니다.

 

연예때는 성적인 부분으로 큰 문제가 없었는데..

 

신혼여행때부터 제 불만이 쌓이기 시작한것 같아요..

 

신행가서 한번도 관계를 안가져서 저는 그냥 피곤해서라고만 생각했습니다.

 

근데 결혼하고 한 두달정도만 일주일에 두번정도씩 관계를 요구하더니 그후 한 3개월정도를

 

관계를 요구해도 매번 정말 단한번도 응해주지 않고 완강히 피곤하단 이유로 피하더군요..

 

그래서 그때도 이혼얘기까지 나왔는데.. 임신이 되는 바람에

 

그냥 없던 이야기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물론 그당시엔 부부관계도 트러블이 있고

 

성격이 안맞아 좀 자주 다투는 문제로 이혼말이 나오긴 했습니다.

 

임신을하고 이상하게 전 성욕이 줄지 않아 중기때부터 가끔 요구를 했지만

 

그때도 매번 거절당했습니다. 하지만 임신중이라 그려려니 이해했죠..

 

저는 제왕절개로 아기를 낳았는데 현제 아기가 9개월이 되어가는데도

 

남편은 단한번도 저한테 요구를 한적이 없습니다..

 

다른 스킨쉽도 전혀 없어 심지어는 제 요구도 그동안 꾸준히 무시해왔죠..

 

저는 성욕이 없어지지 않고 그대로라 정말 괴롭습니다.

 

여자라고 어찌 성욕이 없고 무조건 참고만 살수 있다고 생각하는건지..

 

바람을 피고 싶어도 제 양심상 그건 힘이들고..

 

그래서 심각한 대화도 여러번 해보았더니.. 제가 진통중에 내진할때 피가비친것을

 

보고 그게 정신적으로 부부관계를 기피하게 만드는 요인중 하나라고 하더군요..

 

설마설마했는데 제남편이 그런 남편중에 하나라니.. 더 배신감과 황당함에 마음이 무너지더군요..

 

지금은 제 자존심이 너무 다쳐서 저도 맘이 닫혀 이혼하고 싶습니다.

 

아이가 너무 걸려 참고 살아야지 살아야지 애써 욕구도 눌러보고 하지만

 

원초적인 욕구를 누르고 살다보니 사소한 일들에서도 자주 화가나고 짜증을 내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이제 제나이 겨우 30살인데 아이때문에 인생의 즐거움 사랑 행복 다 포기하고 살긴 너무 불쌍합니다.

 

이정도면 이혼해야 하지 않을까요..

 

정말 절 성욕에 눈이 먼 밝힘증 환자로 만드는거 같습니다. 남편의 행동이..

 

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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