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가는 법은 사용하는 사람에 따로 조금씩 다르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처음 칼을 가는 사람은 어느 부분 까지는 전문가의 조언을 들을 필요가 있는데요.
칼을 잘못 갈게 되면 칼을 못쓰게 되거나 칼을 갈다 다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칼을 좋은 상태로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칼가는 방법을 잘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칼은 항상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갈아야 합니다.
양날인 경우에는 상관없지만, 한쪽날인 경우에는 경사진 날쪽으로 갈아야 합니다.
숫돌은 사용하기 하루에서 반나절 전쯤 에는 물에 적셔 놓아야 합니다.
그래야 칼날이 상하지 않고 부드럽게 갈리기 때문입니다.
몸쪽이 높게끔 비스듬하게 고정하고 숫돌 밑에는 천이나 걸레를 받쳐서 안정감 있게 자리를 잡아 놓고 갈기를 시작하면 됩니다.
칼의 종류에 따라 칼을 가는 방법도 조금씩 다릅니다.
[식도]
식도는 보통 양날로 되어 있습니다. 칼을 갈때도 양날이기 때문에 한쪽 면만 갈아서는 칼날을 버리기
쉽상입니다. 갈 때는 항상 같은 비율로 양날을 갈아줘야 합니다. 보통 주로 쓰는 부분만 가는 경우가
많은데 가끔 칼날전체를 갈아주어 칼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시미칼]
사시미칼은 한 날로 되어 있으므로 칼을 갈 때도 비스듬한 면을 잘 살려 갈아야 합니다.
잘 쓰는 칼날 부분만 갈게 되면 나중에 못쓰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항상 칼날 전체를
골고루 갈아줘야 합니다.
[대바칼]
대바칼도 사시미칼 처럼 한쪽날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비스듬한 칼날면을 잘살려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시미칼과 같이 항상 칼날 전체를 골고루 갈아줘야 합니다.
[중식칼]
중식칼은 칼날면이 일정하므로 칼을 갈 때도 이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칼날 전체를 골고루 갈아주되 칼날면이 수평하게 주의해서 갈아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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