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화장품 부작용 알레르기 증상

명현반응은 치료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예기치 않은 다른 증세가 나타나는 것을 일겉는 말로, 몸이 나빠졌다가 다시 좋아진다고해 '호전반응', '조정반응'이라고도 부릅니다. 하지만 현대의학에서는 이런 현상을 모두 부작용으로 여겨 명현반응이라는 개념 자체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화장품 또는 건강기능 식품을 사용하고 이상 증상을 느껴 문의하면 그동안 화학제품에 길들은 피부가 적응하는 과정인 명현현상 일부로, 다수의 고객도 그런 과정을 겪은 후 개선되었다는 답변을 듣는 경우가 있습니다. 과연 명현현상을 두고 보면서 계속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요?

 

식약처는 이상증상을 명현반응이라 속여 판매하는 업체들은 소비자에게 '일시적으로 몸이 나빠졌다가 다시 좋아지는 현상'이라는 거짓 설명으로 환불, 교환을 거부한 뒤 같은 제품을 계속 사용하도록 하거나 사용 또는 섭취량을 2~3배 늘리게 하거나 다른 제품을 추가 구입하도록 유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안전하게 제조된 제품일수 있지만 개인에 따라 이상 사례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상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화장품 부작용 증상

모두가 좋다고 말하는 화장품이라도 본인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면 소량이라도 가려움증, 발진, 트러블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화장품 부작용은 짧게는 화장품을 바르고 2~3일 후, 길게는 한 두달 이후에 발생하기도 합니다.

피부 테스트를 꼭 하고

사용하세요

새로운 화장품으로 변경할때는 먼저 귀, 목, 팔 안쪽 부분에 소량 발라보고 특별한 이상이 없으면 얼굴에 사용합니다. 얼굴에 발랐을때 피부트러블이 난다면 사용량과 사용횟수를 줄여보고 그래도 증상이 지속되면 사용을 중단합니다.

한 개의 화장품에는 수십 가지의 성분이 섞여 있는데, 그 중 하나의 성분이라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면 계속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납니다.

일반적으로 미백, 주름 개선 효과가 있는 고기능성 화장품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피부가 민감성이라면 선택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건성피부라면 피부 건조함을 유발하는 알코올 함유 제품은 피하고 지성피부는 유분기를 함유한 리프팅 제품을 피하도록 합니다.